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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을 개제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강남금식기도원 사랑숙소 1층 간증실로 오시면 됩니다.
  • 문의:031)684-1001 내선번호 :106
  • 나는 큰 죄인이요, 무당이었습니다.
    윤태순 집사 (여, 65세, 월언 감리교회, 경기도 양평군)

      나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고 21살 되던 해에 맏동서를 따라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남편은 군대에서, 나는 첫 아이를 임신 중에 세례를 받았다. 그렇게 가정을 꾸려 살던 중에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종가에 내려갔다. 종가에서 어른들의 강요로 막내아들이 제사상에 절을 하는 모습을 보았으나, 나는 음식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그 이후 아이는 갑자기 걸신들린 아이처럼 밥을 먹더니 몸에서 열이 나고 배가 아프다고 했다. 약을 먹이고 병원으로 데려갔을 때, 아이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그 일이 있은 후에 나는 낙심이 되어 하나님을 원망하고 교회 다니는 것도 그만두었다. 그리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고, 나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술을 마시고 방탕한 길로 빠져 바람까지 피웠다. 자꾸만 밖으로 도는 내 모습에 남편의 의심은 커져만 갔고, 그러다가 결국 나의 부정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내가 부정한 것을 알고 난 뒤부터 남편의 구타가 거의 매일같이 이어졌다. 매를 견디지 못한 나는 맨손으로 도망치듯 집을 나왔고 결국 큰아들이 19살, 막내가 6살 때 이혼을 했다.
      남편은 서울로 이사를 해서 재혼을 했지만, 새로 맞이한 아내가 남편의 남은 재산을 모두 가지고 도망을 갔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남편과 두 번째 재결합을 했으나, 매일 되는 구타로 또 집을 나왔다. 그러던 중에 몸이 아파서 점을 보러갔는데 점쟁이가 무당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고, 나는 그렇게 무당이 되었다.
      나는 무당으로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고 당시엔 돈도 많이 벌게 되었다. 그러나 급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그때 그것이 하나님의 진노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작두까지 타며 더 크게 무당집을 차렸다. 그렇게 무당으로 잘 나가던 때에 친정어머니께서 치매에 걸리셨다. 자식이 5명이지만 모실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과부이면서 무당인 내가 교회의 권사님이신 어머니를 모시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자식으로서 도리를 다하고자 나는 어머니를 집으로 모셔왔다.
      2005년도 4월초, 어머니를 집으로 모셔온 지 2년이 되어갈 무렵, 둘째 아들을 잃고 또 얻은 막내아들이 34살이 되었다. 그 아들이 평소에 친구에게 죽고 싶다고 자주 말했다는데 그날도 친구와 술을 마시고 헤어져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했다. 나는 세상이 다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그때까지도 하나님께서 내가 돌이키길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동료 무당들은 안 모실 어머니를 모셨기에 아들이 죽었다고 했다. 나는 그제야 반발심이 생겼다. 내가 지극 정성으로 모시는 신이 어머니를 모신다고 아들 잡아가는 신이라면 난 이런 신을 안 모실 것이라 생각했다. 그 이후 나는 남은 아들과 딸을 위해, 특히 정신지체인 큰 아들에게 따뜻한 밥이라도 챙겨주고 싶어서 끔찍하게 생각했던 남편을 스스로 찾아가 재결합을 제안을 했다. 남편이 다시 합치려면 무당을 그만두고, 교회에 나가야 된다고 하였고, 나는 어머니를 모시고 교회에 함께 나가겠다고 합의하고 다시 살림을 합치게 되었다.
      나는 그 다음 주부터 교회에 다시 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내 죄로 인하여 굴곡 많던 인생의 행로의 막을 내리고 주님 앞에 돌아온 뒤로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을 했다. 그러나 내 몸은 불면증, 우울증, 혈압, 당뇨병, 가슴에 응어리가 진 먹먹한 통증 등 온갖 질병으로 시달려야 했다. 그리고 가끔은 정신이 희미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 질병을 고쳐달라고 2007년 4월,
    강남금식기도원에서 5일 금식을 작정했을 때 딸은 금식을 완곡히 반대하였다. 그렇지만 내가 지난 수많은 세월을 하나님을 배반하고 무녀노릇하며 죄만 지었는데 그런 나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 앞에 내 목숨이 무엇이 아깝다고 망설이겠냐며, 이젠 하나님께 기도하다 죽으면 오히려 감사한 일이라고 딸을 설득하고 금식기도를 감행했다.
      나는
    강남금식기도원에서 금식을 하면서도 이토록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나의 주님을 배반하고 살았던 지난 나의 죄가 너무나 커 사무친 회개를 하고 또 했다. 그리고 내 죄를 사해주신 주님께 감사하면서 금식을 마쳤을 때, 내 몸에 있던 질병들과 통증들이 어디로 갔는지 깨끗하게 나았다. 주님께서 이 몹쓸 죄인을 용서하시고, 병든 몸까지도 깨끗하게 치료해 주신 것이다.
    또 가족 간의 불화를 만든 책임이 모두 나에게 있으며, 평생 원수 같이 여겨지던 남편에 대한 마음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 그리고 나 때문에 상처 받았을 남편의 마음을 더 이해하고, 사랑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금식기도 후 남편에 대한 측은한 마음이 생겼고, 내 맘에 새롭게 사랑이 솟아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나는 비록 부족하지만 세상에 죄 가운데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헛된 우상을 믿지 말고 전능하시고 사랑 많으신 참 하나님을 믿으라고 전도하며 남은 삶을 살고 싶다.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여 주시고 육신의 질병까지도 모두 고쳐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할렐루야!

    <정리 ·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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