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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을 개제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강남금식기도원 사랑숙소 1층 간증실로 오시면 됩니다.
  • 문의:031)684-1001 내선번호 :106
  • 하나님께서 20년간 불화했던 부모님의 관계를 회복시켜주셨습니다.
    황금빛(가명) 성도 (여, 26세, 우리들교회,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저는 폭식증을 고치고자 올 초에 집에서 장기간 단식을 했습니다. 그러나 보식의 실패로 체중은 더 증가되었고 실망감에 쌓여 평소 앓았던 우울증과 강박증까지 심해졌습니다. 단식원을 찾아 헤매기도 하고 기도원에 가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으나 막상 기도원에 가려고하니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쉽게 결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9월 23일 주일, 아버지가 술 한 병을 드시고는 베란다에서 죽겠노라며 어머니와 제게 협박을 하셨습니다. 평소에도 부모님의 갈등이 잦아 소망이 없던 가정이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면서 곧 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침 추석 연휴기간이었던 9월 29일, 어머니와 함께 이 곳 강남금식기도원에 올라왔습니다.
      기도원에 온 첫 날부터 14일 금식을 계획했지만 도중에 실패하여 10월 1일이 되었을 때는 새로운 마음으로 궂은 결심을 한 뒤 다시 20일 금식을 작정했습니다. 저의 질병을 고침 받고자 시작했던 금식이었는데 몇 일간은 부모님의 이혼만 간구했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부모님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가정 회복에 대한 소망을 꿈꿀 수 없었기 때문에 17살 때부터 부모님이 이혼하시기를 기도해왔고, 2살 터울인 동생이 졸업만 하면 우리는 뿔뿔이 흩어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금식 이튿날이 되면서 그동안 제가 구했던 기도는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님께서 저희 가정과 언제나 함께 하셨고 지금도 역사 중에 계심을 보여주시며 주님께서 세우신 가정을 함부로 깨려고 했던 저의 죄를 회개케 하셨습니다. 다음 날 어머니와 통화를 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깊은 상처를 드러내시는 어머니의 아픈 목소리를 들으며 제 마음은 다시금 슬퍼졌지만 어머니의 상처를 제게 덜어주시고 제가 받은 상처는 주님께서 치료해주시길 울며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금식 5일째가 되었고 금요일 철야예배 시간이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의 치유 안수기도를 기다리며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몰라 주님께 맡겼는데 성령님께서는 가정에 대한 기도 제목을 먼저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그 고백을 들으시던 목사님께서 제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눈물로 기도해주셨습니다. 부모님이 각방을 약 20년째 쓰고 계시다는 말씀만 드렸을 뿐인데 목사님의 따뜻한 위로에 참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께서 예수님을 먼저 믿은 어머니의 잘못을 말씀하셨을 때는 속상한 마음에 눈물이 쏟아지며 억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도굴로 달려가 십자가를 붙들고 벽을 치며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제가 어머니의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3/4 십자가를 제가 지겠으니 어머니가 남은 1/4의 몫을 잘 감당하게 해주세요.”라는 기도가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의 치유에 대한 믿음은 굳건해도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음에 슬퍼했었는데 가정 회복에 대한 믿음은 놀라울 정도로 굳건했습니다. 소망과 위로의 하나님을 알게 되니 그 다음 날부터는 기쁨이었습니다. 이제는 아버지를 미워했던 것을 회개하고 아버지께 잘못했음을 고백해야 하는데 두려운 마음에 망설여졌습니다. 금식 12일째가 되었을 때 다시 한 번 순종을 요구하셔서 주님께 맡기며 순종했더니 그 다음 날, 가정 회복에 대한 응답을 꿈으로 보여주셨습니다. 하늘의 문 같은 것이 살짝 열렸는데 그 사이로 밝은 빛이 비춰졌습니다. 그 빛이 저를 향해 내려오는데 그동안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동이 차올랐습니다. 잠에서 깨어 감사함으로 새벽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저를 회복시켜 주셨고, 다음으로는 어머니를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저의 보식 중 어머니가 기도원에 올라오셔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20일 금식이 끝나면 목사님께서 어머니에게 전하라고 하셨던 말씀이 있었는데 금식이 끝났음에도 인간적인 두려움으로 전하질 못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비록 화목하지 못한 방법이었지만 때를 주시고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모든 말을 전하면서도 어머니가 또 다시 상처를 입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어머니는 수요 철야예배 시간에 성령의 불을 받으셨고 금요 철야예배에서는 몇 십년간 사모함에도 받지 못했던 방언을 받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방언은 어머니의 순종으로 인한 축복의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금요일 오후 시간에 어머니는 아버지께 먼저 잘못했다고 말함으로써 순종하셨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도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잘못했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할렐루야를 외치며 즐거워했습니다. 어머니가 먼저 아버지에게 잘못했다고 사과하시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일이 있더라도 먼 훗날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 3개월 안에 가정이 회복된다고 선포해버렸던 저를 긍휼히 여겨주셨습니다.
      설교말씀에서 들었던 “가시는 은혜이고 은혜는 곧 선물이다”라는 말씀이 참으로 위로가 되었습니다. 기도원에서의 37일 동안 하나님은 그동안 제가 지었던 많은 죄를 용서해주셨고, 복잡하게 얽혀있어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몰랐던 제 삶의 여러 문제까지도 해결해주셨으며 상처 입었던 마음을 치유해주셨습니다. 소망 없던 회색빛 어두운 가정을 황금빛으로 회복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앞으로도 언제나 저를 불러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정리 ·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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